월요일 밤에는 학교에 다녀왔다.

화요일에는 무척 피곤했고, 밤을 샜다.

수요일에는 푹 쉬었다.

목요일에는 마사미와 오랜만에 만나 함께 카카오봄에 갔다. 아주 맛있어 보이는 레몬 케이크가 있었으나 배가 불러 다음으로 미루었다. 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옷가게에서 갈색 치마를 한 벌 샀고, 한양문고에서 만화책 신간을 몇 권 집어들었다. 합정역에서 어머니와 만나 김밥을 받아 왔다. 허겁지겁 두 줄이나 먹었다.

밤에는 비가 와서 집에 물이 줄줄 샜다. 우기가 지나야 수리를 할 수 있는데 상황이 갈수록 악화돠어(거실에 앉아 강수량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버티기가 쉽지 않다. 밤을 샜다. 글은 쓰지 못했고, 기타 해야 하는 일들도 전혀 하지 못헀다.

금요일 오전에는 어제 다 쓴 수건을 삶아 널었고, 수진, 자혜와 [뒤빵]에서 점심을 먹었다.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는데 풍성하고 맛있었다. 큰 골목에서 조금 떨어진 듯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저녁에는 전날 귀국한 동생이 와서 함께 교촌소이살살 치킨을 먹었다. 동생이 이런저런 선물을 챙겨와 주어 무척 고마웠다. 파리에서 보고 느낀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었는데, 너무 피곤하여 오래 함께하지 못했다.

집에 맛있는 초컬릿은 많으나 마음은 무거운 여름이다. 어서 센터 가을학기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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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t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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