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님이 그려주신 나)

anajo 님과 홍대 앞에서 저녁을 먹었다. 원래 낮 12시 점심 약속이었으나 집에서 나가려고 휴대폰을 주머니에 집어넣다 보니 아직 마감을 못 했다며 흐느끼는(?) 문자가 와 있었다. 그래서 딱히 다른 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니 집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저녁에 나갔다.

뒤팡에서 냉라멘을 먹고 웨지감자도 먹었다. 다음 주 [커피우유신화] 콘티도 보았다. 나는 8월 26일에 리하이와 오선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 음핫핫핫핫

맥주 한 잔이 간절했으나 고민 끝에 술은 그만두고 카카오봄에 가서 체리소다를 마셨다. 안나 님과 오랜만에 만나 즐거웠다. 긴장하지 않고 편하고 기분 좋게 이야기에만 집중한 게 얼마만인지. 위로가 되는 자리였다.

귀가길에는 커피를  산 다음 안나 님을 따라 한양문고에 갔다. [스킵 비트]가 나와 있어서 얼씨구나 하고 샀다. 집에 와서는 남편과 맥주를 마셨다. 그리고 무척 오랜만에 밤에 잤다. 최근 새벽 5시 쯤에 잠들고 9시에 일어났다가, 낮에 다시 쓰러져 자는 불규칙한 생활리듬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계속 밤에 잘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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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t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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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우님 2010.08.20 2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흑! 커피우유신화 이야기 물어본다는걸 까먹었네ㅠㅛㅠ 6번째 줄과 9번째 줄! 일관성이 없잖아~!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