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민변에서 함께 실무수습을 했던 민선 씨와 [로씨니]에서 만나 함께 점심을 먹었다. 내가 휴대폰을 두고 나온 바람에 서로 엇갈려,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웠다. 오후에는 공익제보자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공익제보자 모임이 있는데, 실제로 복직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용납할 수 없는 어떤 선을 넘은 일을 보고 그 사실을 밝힌 결과가 너무나 가혹해서 들으면서 안타까웠다.

저녁엔 서둘러 귀가해 전화기를 확인해 보니 역시 딱히 온 문자도 전화도 없더라. 어머니 생신이었다.
Posted by Capt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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