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동기 충현 결혼식에 다녀왔다. 2주 연속 동기 결혼이라 낯익은 얼굴을 많이 만나 좋았다. 충현이 과 조교이다보니 대학원 사람들도 많이 왔다. 결혼식장이 지금까지 갔던 곳 중에 가장 가까웠다. 목동! 식이 끝난 후에는 동기, 선후배 몇 명과 식장 옆에 있는 파리크라상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했다. 영호가 샀다. 도호가 맨몸으로 실리콘밸리까지 가서 투자설명회를 했던 얘기를 해 주었다. 투자자들이 들어주지 않자 길에서 피켓을 들고 기다리다가 오 분만 내 달라고 쫓아가고, 이메일을 이백 통이 넘게 보냈다고 한다. 대단하다. 그런 도호가 남이 안 했던 일 하려면 너도 앞으로 고생 많이 하겠다며 어깨를 토닥여 주었다. 고마우면서도 앞이 깜깜했다. 


안나님과 집근처 [정선보리밥]에서 저녁으로 곤드레밥을 먹었다. 또 맥주를 마셨다. 요즈음 자꾸 술이 마시고 싶다. 고민거리가 너무 많아서일까? 둘이 새벽 두 시 반까지 머리를 맞댄 덕분에 기획에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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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t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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