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서작성] 기말고사를 쳤다. 마지막 기말고사. 27일 오전까지 제출해야 하는 기말과제가 남아 있고, 그날부터 계절학기도 시작되지만 일단 학교를 안 가도 된다니 숨통이 트인다.

하지만 너무 형편없는 답안을 내서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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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전해 본 채식 메뉴. 맛있었다.




[환경법] 기말고사를 치고 홍대 앞에서 동진님을 만나 데이트를 했다. 카주라호에서 점심을 먹고 카카오봄에 가서 핫초컬릿을 마신 다음, 미루카레에서 맛있어 보이는 빵을 몇 개 골랐다. 그리고 집에 와서 전기장판에 불 올리고 뒹굴뒹굴 쉬었다.

밤에는 양파닭에 도전해 보았다. 맛있었으나, 둘 중 굳이 고르라면 파닭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 파닭처럼 뒷맛이 남지 않고 달달한 점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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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전해 본 채식 메뉴. 맛있었다.




[환경법] 기말고사를 치고 홍대 앞에서 동진님을 만나 데이트를 했다. 카주라호에서 점심을 먹고 카카오봄에 가서 핫초컬릿을 마신 다음, 미루카레에서 맛있어 보이는 빵을 몇 개 골랐다. 그리고 집에 와서 전기장판에 불 올리고 뒹굴뒹굴 쉬었다.

밤에는 양파닭에 도전해 보았다. 맛있었으나, 둘 중 굳이 고르라면 파닭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 파닭처럼 뒷맛이 남지 않고 달달한 점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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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일요일부터 6월 22일 화요일 새벽 사이에 보고서 세 편을 썼다. 이번학기에는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성실하게 수업에 출석하고, 가능하면 예습을 하고 (이 목표는 중간고사 이후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달성하지 못했다) 해야 하는 과제를 미루지 않기로 결심했었다. 그래서 22일 자정 마감인 보고서는 21일 새벽에, 23일 자정 마감인 보고서들은 22일 새벽에 다 썼다. 내용이야 별개 문제이지만, 마감 직전까지 버둥거리지 않고 깨끗하게 해 낸 점은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21일 월요일 저녁에 코스트코 냉동볶음밥을 볶아 계란을 얹어 저녁으로 먹었는데, 밤에 동진님이 체했는지 냉방병인지 둘 다인지 무척 아파서 걱정했다. 걱정을 했을 뿐 도움은 되지 못했다. 집에 체온계도 없고 비상약도 타이레놀과 후시딘 뿐인 채 결혼 일 년 이 개월이다.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낮에는 여름휴가 숙소를 알아보고 예약했다.

저녁에는 동진님을 위해 흰죽을 끓였다. 쌀 한 컵이 죽 한 솥이 되는 흰죽은 참으로 마법의 음식이다. 눌러붙지 않게 한 40분을 열심히 젓다가, 제빵기에 쌀과 물을 넣고 죽 메뉴를 선택하면 흰죽이 쉽게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저번에 아팠을 때 그렇게 해서 먹었으면서, 그새 잊고 괜한 고생을 했다. 허무했지만 흰죽은 맛있었다.

역시나 축구는 보지 않지만 먹거리에는 민감하므로 밤에 교촌치킨에 교촌소이살살 치킨을 주문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소이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동네 파닭집에 파닭을 한 마리 시켰다. 밤 11시에 전화했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린단다. 오면 맛있게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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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끝났다. 기말보고서 세 개는 남아 있다. [법조윤리]시험을 치고 목요일에 수선집에 맡겼던 원피스를 찾은 후, 현주언니와 우리집에 와서 파이를 곁들여 홍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날씨에 어울리게 떡볶이도 해 먹었다.

어중간하게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은 탓인지 야밤에 두부가 먹고 싶어져서 남편에게 두부를 사다 달라고 했더니 군말없이 편의점에 가서, 두부는 못 구하고 샐러드와 핫바를 구해 왔더라. 고구마 샐러드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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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형사증거법 시험을 쳤다. 귀가길에는 이대 앞에 가서 지난번에 샀으나 품이 너무 커서 임부복 같아 입지 못했던 원피스 수선을 맡겼다.

우리나라가 축구경기를 한 날이었다. 그리스전 날 BBQ에 전화를 약 백 통 하고 (남편이 79통, 나는 열 몇 통 정도?) 밤 11시에 통닭을 먹은 이후 깨달음을 얻어 오늘은 남편이 집 근처 도미노피자에 가서 감자 피자를 직접 사 왔다. 저녁 일곱 시 정도에 갔는데, '내 앞에 여섯 명'이라는 문자를 보내오더니 집에 한 번 돌아왔다가 시간 맞춰 다시 피자가게에 가서 피자를 받아왔다. 홈브류잉 커피맥주와 함께 먹는 감자피자는 아주 맛있었다. 낮에 덥고 사람에 치여서 굉장히 고생했었는데, 잘 먹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먹거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피자를 먹었을 뿐, 축구는 보지 않았다. 대신 아이폰으로 부부젤라 어플을 열심히 불었다. 앞으로 남편에게 뭔가 시킬 일이 있으면 할 말이 있으면 전화하지 않고 부부젤라 불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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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이 되자 식생활이 피폐해져 집에 먹거리가 정말 아무 것도 없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삼계탕과 월남쌈을 해서 아버지 편으로 보내 주셨다. 그 덕분에 저녁에 잘 먹고, 야참 비스무레하게 또 먹고 기운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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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교시에 국제법 기말고사, 오후 2시에 법사회학 기말고사를 보았다. 둘 다 오픈북 시험이었다. 국제법은 노트북으로 답안작성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검색은 할 수 있지만 답안은 직접 쓰라고 하셔서 잠 덜 깬 손으로 괴발개발 쓰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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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내일 끝난다.

어제 물권법 시험은 캐망햇다. '캐'를 붙이지 않을 수 없는 답을 쓰고 나와서 무척 속이 상했다.

딱히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계속 이것저것 집어 먹고 있다.

오전에 사과를 썰다가 손을 잘못 놀려, 왼손 검지와 중지를 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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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기간이(었)다. 일단 오늘 서양근대경험주의 시험을 치렀으니, 다음 주 초까지 한 숨 돌렸다. 월요일에 사회복지법제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긴 하지만, 내일 일을 오늘 하자는 대원칙에 따라(뻥) 대충 써 뒀기 때문에 주말에는 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수요일에 제출해야 하는 한국철학사 기말보고서의 주제를 아직 정하지 못한 점은 조금 걱정이다. 몇 가지 생각해 두긴 헀는데, '손으로 써서 내는' 과제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잘 모르겠다. 아마 결국 컴퓨터로 작성한 다음에, 그걸 손으로 옮겨 쓰지 않을까 싶다.

수요일에는 기호논리학 기말고사를 보았다. 지난 주부터 계속 준비했는데, 막상 문제를 받고 보니 너무 어려워서 좌절했다. 나만 어려워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점이 안심이라면 안심이지만 - 다 치고, 옆의 누군가가 "한 시간만 더 있었으면 다 풀었을 텐데." 라고 하더라. 무척 공감했다. - 중간고사에 미치지 못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중간고사보다 기말고사 성적이 높아진 경우 가산해 준다는데, 그럼 나는 상대난이도가 어떘든지 난감해진다.; 단축규칙 T가 없는 형식체계 따위에서 살고 싶지 않아......

금요일에는 서양근대경험주의 기말고사와 소논문을 함께 제출해야 했다. 중간고사가 없었던 과목이고 소논문이 학점의 반을 결정짓기 떄문에 중요했다. 나는 처음부터 당연히 흄의 회의주의에 대해 쓰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흄의 인식론에 대한 책을 잔뜩 빌려 와서 큰 꿈을 안고 개요를 잡다가. 중대한 문제점을 깨달았다.

1) 내용이나 사상 정리가 아니라, 반드시 자신의 비판적 견해를 전개하는 글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2) 흄의 인식론에 대해 쓴다면 흄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3) 비판적으로 검토하려면 비판거리를 찾아야 한다.
4) 나는 흄의 사상에 거의 전적으로 동의하고, 놀라울 만큼 납득가능한 논증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흄을 숭배하고 있다.
5) 따라서 흄의 회의주의에서 비판거리를 찾아 쓰는 것은 내게 무척 어렵다.

뒤늦게 이 상황을 깨닫고, 그러모은 흄 책을 쇼핑백에 도로 집어넣고 새벽 네 시까지 끙끙대며 로크의 인과적 실재론에 대해 썼다. (이 일로, 나는 졸업논문을 경험론이 아니라 중세 신학에 대해 써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로크를 고른 이유는 순전히 1) 집에 흄 다음으로 관련서가 많으니 급한대로 뭐든 쓸 수 있을 것 같았고 2) 버클리가 로크의 실재론을 정면으로 벌써 반박했기 때문에 로크를 비판하기 쉽고, 버클리를 재비판하는 것이 흄이나 로크를 비판하는 것보다 내게 쉬워서 였는데,

여기서 반전

잇힝~♡

흄 얘기를 하다 보니 생각났는데, 흄의 어머니는 독실한 칼뱅교도였으나 흄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신의 존재에 매우 회의적이었다. 흄이 죽을 때가 되자 사람들이 이 유명한 무신론자가 회개를 하나 안 하나 궁금해 하며, 자꾸 괜히 찾아와서 회개 안 해서 지옥 가면 어쩔 거냐고 물어봤단다. 그러면 흄은 석탄이 한 무더기 있으면 불에 타지 않는 석탄 덩어리가 하나쯤은 있어도 좋지 않느냐고 답했다. 비록 그가 한 세기만 늦게 태어났다면 기적이나 도덕에 관해 생각한 것을 다 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어쩌면 무신론자라고 교수 임용이 두 번이나 거부되거나 출간도서가 금서 목록에 오르거나 그런 견해 때문에 신앙심 있는 일부 학자들에 의해 전혀 인용되지 않는 기묘한 일을 겪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아쉽지만, 그래도 나는 이 에피소드를 떠올릴 때마다 대단히 유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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